BOJ를 추억하며

바쁘다고 이 문제 예제에 짧은 글도 남기지 못했으나,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소회해 봅니다.


2017년 10월 BOJ를 만나고 이렇게 재밌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고 수능 공부도 반쯤 제치고 문제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운 좋게도 문제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고, 함께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팀원들과 만나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제풀이를 다른 사람들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고, 운 좋게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많은 대회를 열고 많은 문제를 냈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 분들이 대회를 열고 문제를 내시는 것도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를 재밌게 할 수 있는 사이트도 만들었고 많은 분들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참 행복했던 기억뿐입니다.

무한히 겹쳐져 있던 세계선들 중 이곳으로 저를 인도해 준 BOJ에게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2017. 10. 7 – 2026. 4. 28

2 thoughts on “BOJ를 추억하며”

  1. 문제를 많이 풀지는 못했지만 꽤나 많은 덕질과 애정을 품었던 사이트 였지만 영원한건 없다고 이렇게 갑작스레 이별을 하게되었네요. 너무나도 아쉽지만 이별을 겪었으니 아직 초보 개발자로서 좋은 만남도 있길 바라며 곱게 보내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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